전국시‧도의장협의회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김영재 2021. 6. 21.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올해 제5차 임시회를 열었다.

충북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 17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하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은 올림픽 정신에 정면으로 반한 행동"이라며 "독도 표시를 즉각 삭제하고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올림픽을 맞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가 충북 청주시 소재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열린 가운데 박문희 충북도의장(왼쪽 아홉 번째) 등 참석자들이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지도 독도 표기를 규탄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제공

청남대서 임시회 개최…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확대 등 대정부 건의

[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올해 제5차 임시회를 열었다.

충북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 17개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하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지도에 독도 표기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규탄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은 올림픽 정신에 정면으로 반한 행동"이라며 "독도 표시를 즉각 삭제하고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올림픽을 맞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아동수당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출생률 제고를 위해 아동수당의 지급범위 확대, 출산장려제 도입 등 다양한 정책모형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입법 촉구 건의안 등 모두 12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