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4000억대 보험 가입, 손보사 실적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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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화재로 손해가 컸던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대형 화재로 또다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기 이천 소재의 덕평물류센터는 총 4015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됐다.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불에 타 전부 손실된 것으로 확인되면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가량을 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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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화재로 손해가 컸던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대형 화재로 또다시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기 이천 소재의 덕평물류센터는 총 4015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됐다. 보험계약은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4개 손보사가 공동인수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과 시설에 대한 가입 금액은 각각 1369억원과 705억원, 재고자산에 대한 가입금액이 1947억원대로 파악된다. DB손보의 책임 비중이 60%로 가장 크고, KB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등의 순이다.
건물, 시설물, 재고자산이 모두 불에 타 전부 손실된 것으로 확인되면 쿠팡은 손해액(보험 가입금액)의 10%를 제외한 3600억원가량을 보험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사별로 수십~수백억원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해당 보험사들은 재보험사에 가입한 상황이라 재보험사 및 재재보험사와 보험금을 나눠 부담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다. 덕평물류센터는 축구장 15배 크기인 연면적 12만㎡ 규모로 인천, 대구 물류센터와 함께 쿠팡의 '3대 메가센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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