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 감독 "AFC 챔스, 첫 경기가 중요"
2021. 6. 21. 17:48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항 김기동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은 21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랏차부리(태국)와의 2021 AFC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기동 감독은 "전력분석은 모두 마친 상태다. 랏차부리 팀에 대해서는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날씨, 음식, 자가격리 등 적응해야 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모두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조에 속한 팀들 중에서 가장 강한 팀을 묻는 질문에는 "모든 팀들이 좋은 팀이라 한 팀을 지정해서 말하기는 힘들다.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기동 감독은 "타이트한 리그를 하다가 왔지만 큰 부상선수가 없는게 다행이다. 올림픽 차출 문제로 송민규가 빠진게 아쉽다"면서도 "최근 컨디션이 좋은 임상협 등이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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