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되자..하루 만에 16% 급등했다
신유경 2021. 6. 21. 17:48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 주가가 급등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변종이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하고 백신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씨젠은 16.36%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진단키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올라왔다.
이날 씨젠 주가는 오래간만에 상승세다. 그간 씨젠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오면서 씨젠 주가는 연초 이후 이달 18일까지 33.81% 하락했다. 지난해 한때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에코프로비엠·펄어비스 등에 자리를 내줬다. 다만 이날 주가가 급등하면서 씨젠은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6위까지 올라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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