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소란, 콘서트 성료..밴드 '설(SURL)'도 7월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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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대중음악 방역 지침이 완화된 가운데 잇따라 밴드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행복' 무대에서는 2019년 소란의 여름 콘서트 '칵테일(Cocktail)'에서 녹음된 팬들의 떼창이 울려 퍼졌다.
밴드 '루시(LUCY)'는 지난 18일~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을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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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 관련 대중음악 방역 지침이 완화된 가운데 잇따라 밴드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21일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에 따르면, 소란은 지난 18~20일 소극장 콘서트 '스위치 온(SWITCH ON)'을 성료했다. 1년6개월 만에 팬들 앞에 선 무대로 노련함을 뽐냈다.
소란다운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와 평소 공연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유후', '차라리' 등을 선보였다.
'행복' 무대에서는 2019년 소란의 여름 콘서트 '칵테일(Cocktail)'에서 녹음된 팬들의 떼창이 울려 퍼졌다.
소란 보컬 고영배는 "정말로 함께 하는 기분이 들어서 뭉클했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소란은 지난 4월 발매된 미니앨범 '비러브드(Beloved)'의 어쿠스틱 믹스 버전인 '비러브드(어쿠스틱 믹스)'를 22일 오후 6시 발매한다.
밴드 '루시(LUCY)'는 지난 18일~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을 성료했다.
봄 기운을 담은 데뷔싱글 '개화'로 이번 콘서트 포문을 연 루시는 앙코르 곡으로 지난 16일 발매한 새 싱글 '갓챠(Gatcha)!'의 타이틀곡 '아갓츄(I Got U)'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플레어'로 마지막 무대를 꾸민 루시는 "저희 이름으로 한 첫 공연이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밴드 '설(SURL)'이 오는 7월 9~11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단독 공연 '컬러스(Colors)'를 펼친다. 작년 8월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단독 공연 '아, 아, 아, 아 왓 캔 아이 두(Ah, ah, ah, ah What can I do)?' 이후 여는 콘서트다.
독일, 일본, 태국 등 세계 페스티벌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설은 지난달 18~21일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캐나다의 '캐내디언 뮤직 위크'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음악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콘서트는 좌석제로 최대 5000명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고 공연장 수칙을 적용한다. 야외 콘서트일 경우 좌석을 배치해 공연장 수칙을 적용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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