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포 하늘길 11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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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 동안 중단됐던 무안~김포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간 운항도 늘어난다.
전남도는 21일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4월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오는 24일 김포노선이 지난 2010년 이후 11년만에 다시 열리고, 7월 1일부터는 제주노선이 추가 운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7월 1일 이후 무안~제주 노선에 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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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지난 11년 동안 중단됐던 무안~김포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간 운항도 늘어난다.
전남도는 21일 무안국제공항이 지난 4월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오는 24일 김포노선이 지난 2010년 이후 11년만에 다시 열리고, 7월 1일부터는 제주노선이 추가 운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50인승 이하) '하이에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1일 신규취항 승인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하이에어'는 24일 오전 9시30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무안~김포 노선에 주 13회, 7월 1일 이후 무안~제주 노선에 주 6회 운항할 계획이다.
'하이에어'는 국내 유일 소형 항공운송사업자다. 지난 2019년 울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사천~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여수~김포 노선을 취항, 지금까지 15만여 승객이 이용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민간단체인 무안공항활성화위원회 등과 함께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 재취항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형항공사 유치로 항공사 다변화로 공항 활성화와 이용객 선택의 폭 확대 등 항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특히 흑산공항과 울릉공항 등 소형공항 건설 후 폭발적 관광객 수요에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공항은 활주로 길이 1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 공항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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