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우수기·기업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쏟아야"

김기진 2021. 6.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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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6월 현안 점검회의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조 군수는 기업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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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6월 현안 점검회의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군수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상황이라 우수기 대비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관내 아파트 및 공장을 비롯한 공사 발주 현장에서도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조 군수는 기업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난 1월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을 기본으로 주민과 기업 종사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기업의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함안군에 소재한 한국제강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근로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강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함안경찰서는 지난달 24일 40대 노동자 A씨가 한국제강 앞 마당에서 25t 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고 조사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트럭 운전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관계자 조사를 진행중이며 검찰 송치 여부를 조만간 판단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함안군 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강력하게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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