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인천 서구 주민 12만명 서명

함상환 2021. 6.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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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촉구하는 인천 서구주민 12만명의 서명부가 환경부에 전달됐다.

21일 인천서구단체연합회와 서구자원순환선진화시민추진단 등에 따르면 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와 관련한 12만 서구 주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이날 오전 환경부를 방문해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서구 홈페이지·지역화폐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과 서구 검암역 앞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GTX-D노선 인천원안 사수'를 촉구하는 등 서구민 서명운동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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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연장은 환경 폭력" 서명부 환경부 제출
(사진=인천서구단체연합회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촉구하는 인천 서구주민 12만명의 서명부가 환경부에 전달됐다.

21일 인천서구단체연합회와 서구자원순환선진화시민추진단 등에 따르면 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와 관련한 12만 서구 주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이날 오전 환경부를 방문해 제출했다.

이날 서명부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관계로 이민태 서구단체 연합회 홍보단장, 전기풍 시민추진단 총괄위원장과 김홍국, 김수연 위원장, 김선홍 총괄간사과 하기정 간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부터 서구 홈페이지·지역화폐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과 서구 검암역 앞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GTX-D노선 인천원안 사수’를 촉구하는 등 서구민 서명운동 벌여왔다.

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검암역, 인천2호선 가정역, 완정역, 검단사거리역, 석남역 등 6개소에 6월1일까지 직접 서명받고 관내 아파트 단지 및 연합회 단체들과 협조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11만 9330명의 서명을 받았다.

연합회는 “인천 서구는 무려 30년 동안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악취, 소음, 미세먼지, 토양·수질오염 등으로 온갖 피해를 입어왔다”며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는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획책하려 하지 말고 이제라도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각 지자체별 자체 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엄연한 환경 폭력으로 규정한다”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를 위하여 모든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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