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못 가누는 아기를 SNS 인증샷 용으로.." 유명 모델 뭇매
[스포츠경향]
“목도 못 가누는 아기를 SNS 인증샷 용으로…” 유명 모델 뭇매
영국 출신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생후 3개월된 아들을 위험천만하게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에밀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커플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는 꿈같은 휴가의 파트너”라고 사진 설명을 달았다.
하지만 아기를 안고 있는 에밀리의 자세가 곧바로 입길에 올랐다. 아직 목을 가누지도 못하는 아들의 목을 받히지 않고 팔에 겨드랑이를 낀 채 불안하게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아기 안전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몸매만 자랑하는 포즈” “인증샷이 그렇게 중요한가” “이건 학대” “한 번도 아기를 안아주지 않은 듯” 등의 악플 세례를 퍼부었다.
저널리스트이자 네 아이의 아빠인 피어스 모건은 “이것은 아이를 안는 방법이 아니다. 당신이 필요하다면 내가 몇 가지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라나 트위터 트렌드 부서장인 니콜라 키니는 “피어스 모건은 대중의 관심을 얻기 위해 에밀리를 태그했다”고 지적했고, 피에스 모건은 “에밀리자 자신의 아기를 2700만 팔로워에게 홍보하기 위한 소품으로 사용하고, 위험하게 안고 있다면 아이가 해를 입지 않도록 이를 말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에밀리는 별다른 입장 표명없이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한편 에밀리는 영국 런던 출신 모델로 2018년 2월 미국인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세바스찬 베어 맥클라우드와 결혼해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했다. ‘보그’ ‘엘르’ 등 패션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자주 서는 에밀리는 만삭의 누드나 수유장면 등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출산과 육아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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