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들 설비투자 9년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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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상장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자본금 1억엔(약 10억3318만원) 이상 주요 상장사 928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총 26조3008억엔으로 집계됐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 총액은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19년의 26조2871억엔을 웃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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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상장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자본금 1억엔(약 10억3318만원) 이상 주요 상장사 928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총 26조3008억엔으로 집계됐다. 투자 규모가 작년보다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 총액은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2019년의 26조2871억엔을 웃돌게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전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빨라질 것에 대비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크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2.4%)와 디지털 분야(7.2%)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는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4.4% 늘어난 1조35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만 작년보다 2배 많은 1600억엔을 투입한다. 세계 최대 모터 기업인 일본전산도 46.2% 증가한 1300억엔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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