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선수촌 '금빛 소변기'.."어리석다" 쏟아진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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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도 주오구의 선수촌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변기와 세면대에 금빛 장식을 한 것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빌리지 플라자에 금 장식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금메달을 노리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디자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비판의 배경에는 일본 내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하는 스가 정부에 대한 불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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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도 주오구의 선수촌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변기와 세면대에 금빛 장식을 한 것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빌리지 플라자에 금 장식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금메달을 노리고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디자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진짜 금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해당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된 뒤 '세금낭비', '어리석다'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숙소에 설치된 골판지 침대도 잠이 중요한 선수들에게는 좁고 불편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의 배경에는 일본 내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하는 스가 정부에 대한 불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촌 내에는 정해진 수량 내에서 주류 반입을 허용한다는 조치가 발표되면서 특혜 논란 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마이니치 신문)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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