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에 죠리퐁이 '퐁당'..국순당, '쌀 죠리퐁당' 30만캔 한정판매

국순당은 쌀 막걸리에 크라운제과 스낵 '죠리퐁'를 타서 먹는 맛을 구현한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30만캔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순당 쌀 죠리퐁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에 죠리퐁 원물을 그대로 섞어 발효시킨 뒤 마시기 좋게 걸러 만든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350mL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2500원이다.

국순당은 홈술족과 혼술족을 공략하기 위해 '캔' 형태로 선보였다. 전면에 막걸리의 자음을 따서 'I'm ㅁㄱㄹ'를 디자인해 재미 요소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순당은 제품 개발 초기에 10만캔 한정 제품으로 기획했으나, 사전 시장조사과정에서 거래처로부터 반응이 좋아 30만캔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쌀 죠리퐁당은 SBS미디어넷 유튜브 콘텐츠 '콜라붐신'의 첫 작품으로 기획됐다. 콜라붐신은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기업 매칭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콜라붐신의 크라운 죠리퐁과 국순당 쌀막걸리와의 콜라보 아이디어 제안 이후 1개월 보름 만에 제품 개발 및 출시까지 진행됐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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