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각국 경제 봉쇄 가능성에 외국인·기관 매도
[5시뉴스] 미국 중앙은행이 매파적으로 돌변한 데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가 3240권에서 밀려난 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마감했습니다.
여기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각국의 경제 봉쇄 가능성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외국인은 9000억 원 넘게 매도에나섰고 기관은 1조 원 넘게 물량을 팔아치운 하루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4거래일 만에 조정장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4포인트 내린 3240.79포인트로 코스닥은 4.89포인트 하락한1010.99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조 원 가까이 담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3거래일째 거래를 이어가면서 주가가8만 원을 이탈한 채 거래를 마감했고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소식이 전해지면서 6%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두산중공업이 체코 원전 수주에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 거래일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스크린 골프업체인 골프존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6% 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업종이 가장 큰 수익률을 나타냈고 전기가스 업종은 가장 큰 하락율을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39원 상승한 1334.70에 거래를 마감지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280463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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