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체 플랫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선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1. 6.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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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최정우 회장)와 한국무역협회(구자열 회장)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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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최정우 회장)와 한국무역협회(구자열 회장)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포스코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은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정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 상에서 한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포스코와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연간 1500만톤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 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 개 항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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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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