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7월 거리두기 단계 내주 초 결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대구시 적용단계는 방역상황과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주 초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다음 달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개편안의 초점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거리두기 단계는 방역상황을 고려, 25일 총괄방역단회의와 29일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리두기 단계 결정을 예고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 2주간 2단계로 상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시민들이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움 상황에서 1.5단계로 조금 완화되었을 뿐"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7월 추경예산과 관련, 권 시장은 “부서장 책임 하에 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해 예산 이월, 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시기를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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