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우려에 코스피 0.83%↓..삼성전자 7만원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2조원 가까이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이 1억977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1억원, 1조823억원을 순매도했다.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조기 인상 발언으로 부진했던 미 주요 지수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2조원 가까이 사들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로 마감했다. 개인이 1억977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1억원, 1조8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5%)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이어 SK하이닉스(-2.01%), 네이버(-0.25%), 현대차(-0.85%)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전자(2.23%), 삼성바이오로직스(2.15%), 삼성SDI(1.04%) 등은 올랐다. 카카오와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3분기 전기요금 동길 소식에 전기가스업종이 5% 이상 크게 내렸다. 의료정밀, 통신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은 2%대로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 기계 업종은 1%대 안팎으로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조기 인상 발언으로 부진했던 미 주요 지수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대한 우려도 한몫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르는 등 달러화 강세도 연일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48%) 내린 1010.99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13%) 낮은 1014.59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1485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억원, 497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7.76%), 에코프로비엠(2.94%), 씨젠(16.36%) 등은 급등한 반면 펄어비스(-2.85%), 카카오게임즈(-1.73%), CJ ENM(-2.02%), 에이치엘비(-3.18%), SK머티리얼즈(-1.86%)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량은 14억8342만주, 거래대금은 10조9213억원이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저리거, 인터뷰 중 성폭행" 미 전직 여기자 충격적 폭로
- "속옷만 입고 도로 어슬렁어슬렁"…40대男 잡고보니
- 20대 초면 여성에 성관계 요구 거절당하자 폭행한 50대
- 차 운전석 아래에 소형 카메라…운전연수 강사가 여성들 불법 촬영
- 너무 급했던 30대 절도범…달아나다 신은 여성용 샌들에 덜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