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앞둔 원희룡, 마지막 서귀포 방문 "활력넘치는 도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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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달로 도지사 중도 사퇴가 예상되는 원 지사의 서귀포시 방문은 도지사로서는 마지막인데다, 서귀포시가 고향이라는 점에서 그의 이날 워딩에 다소 관심들이 쏠렸다.
이 때문인지 원 지사의 이날 발언은 서귀포시 현안 해결이라는 과제집중 보다는 '서귀포시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공무원들에 대한 당부에 무게가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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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1일 서귀포시를 방문하고 "서귀포시의 매력은 잘 간직된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천연 환경이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미래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음달로 도지사 중도 사퇴가 예상되는 원 지사의 서귀포시 방문은 도지사로서는 마지막인데다, 서귀포시가 고향이라는 점에서 그의 이날 워딩에 다소 관심들이 쏠렸다.
이 때문인지 원 지사의 이날 발언은 서귀포시 현안 해결이라는 과제집중 보다는 '서귀포시의 미래 청사진'에 대한 공무원들에 대한 당부에 무게가 있었다는 평가다.
그는 “서귀포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미래산업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 “서귀포시의 매력은 잘 간직된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천연 환경이다”는 등 서귀포시를 마치 관광객이 후평하듯 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 방역활동, 재난지원금 지급, 민원 처리 등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서귀포시의 특색있는 자원들을 살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치 이임인사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민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를 결려하고, 제주도의 코로나19 대응 총괄 보고와 함께 서귀포시 코로나19 대응 보고 및 민선 6~7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고 도가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세계적 수준의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자연 친화적인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 개선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원도심 문화벨트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등이 논의됐다.
원 지사는 지난 16일에는 제주시청을 방문하고 코로나19 방역대응과 현안 해결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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