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소방공무원 노동조합 첫 출범

이창재 2021. 6.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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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첫 출범했다.

대구 소방공무원 노조는 21일 오후 대구강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규약(안)승인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노조 가입이 불가능했으나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기준에 따라 정부에 지속 권고로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이 통과돼 오는 7월부터 노조 설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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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에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첫 출범했다.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따라 7월부터 소방관 노조 설립이 가능해지면서다.

소방공무원 대구본부 노동조합원들이 21일 설립총회후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공무원 노조]

대구 소방공무원 노조는 21일 오후 대구강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규약(안)승인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진은 노조위원장을 비롯,사무국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으로 이뤄졌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노조 가입이 불가능했으나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기준에 따라 정부에 지속 권고로 지난해 국회에서 관련 법률이 통과돼 오는 7월부터 노조 설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등 위험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근무여건이 열악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노조 설립 제한 등으로 현장 목소리를 내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이날 당선된 권영황 대구소방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인력 충원, 조직 확대, 근무체계 개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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