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500만원 코인, 자고 일어나니 650만원"('라디오스타')

래퍼 그리가 코인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야, 너두 벌 수 있어’ 특집 예고편을 공개했다. 게스트로는 김보성, 김프로(김동환), 그리(김동현), 신아영이 출연했다. 게스트들은 2021년을 강타한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프로는 “주식을 잘 사는 건 기술이고, 주식을 잘 파는 건 예술이다”라며 “저는 딱 세 가지의 경우에만 매도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주식과의 의리를 지키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해 뒷이야기를 상상하게 했다.

그리는 “500만원만 코인을 해보자 하고 투자했다. 자고 일어나니 650만 원이 되어 있었다”라고 코인 투자 경험담을 말했다.

그리와 신아영이 코인에 대해 열변을 토하자 김프로는 “하버드 나오셨다는데”라며 코인에 빠진 신아영의 모습에 기겁했다. 이어 그는 “(재테크를 잘 못 하면) 재앙이 되는 거다. 재미가 아니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MC 김구라는 코인을 하는 아들 그리를 혼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는 “이런 사람 때문에 코인 이미지가 너무 안 좋다”며 코인을 비난하는 아빠 김구라에게 일침을 날렸다.

신아영은 “코인은 미래의 화폐가 될 것이다. 길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리는 “여러분들 믿으셔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주식 개미들의 신화인 전원주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