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윤지선 교수 논문 1차 결과 나와..빠른 결론 바란다"

2021. 6.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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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보겸이 윤지선 교수와의 법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겸은 어제(20일) 유튜브 채널에 "윤지선 교수님 주말에 쉬시는데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보겸은 만약 본조사에서 해당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 최종 결론이 나오면 논문이 취소되거나 윤지선 교수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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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 "윤지선 교수님 주말에 쉬시는데 죄송합니다" 영상 올려
사진=보겸 유튜브 캡처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보겸이 윤지선 교수와의 법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겸은 어제(20일) 유튜브 채널에 "윤지선 교수님 주말에 쉬시는데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자신의 인삿말 '보이루'를 여성 혐오 표현이라고 주장한 윤지선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대해 가톨릭대가 연구윤리 검증 본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보겸은 "해당 논문을 처음 게재한 곳이 가톨릭 대학교다. 3월 22일에 한국연구재단에 윤리 문제를 제기해 가톨릭대학교로 검토를 이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6월 10일 드디어 답장이 왔다"면서 가톨릭대학교에서 온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메일에는 "가톨릭 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는 연구윤리 검증을 위한 예비조사 결과 본조사 실시"고 적혀 있었고 보겸은 "본조사는 예비조사 착수 이후 판정까지 6개월 정도 걸린다더라. 2021년 10월 11일 최종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보겸 유튜브 캡처

보겸이 가톨릭대 연구지원센터 관계자와 전화 통화에서 "4월달부터 들어간 예비조사가 끝나고 본조사에 들어간다는거냐. 10월 11일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본조사에서 다른걸로 넘어가는게 아니고 끝이냐"고 묻자 관계자는 "본조사가 끝이다. 예비조사는 본조사로 갈지 안갈지 판단하는거고 최종적인 것은 본조사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그 날짜까지 제보인한테 결과를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예비조사에서 본조사로 넘어갈 때는 위원들이 판단한거다. 본조사가 꾸려져 조사 중에 있다. 그 날짜까지 안내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겸은 통화를 끝낸 뒤 "예비조사를 넘어 본조사까지 갔고 본조사에는 전문가까지 와서 확실하게 판가름 낸다고 한다. 점점 확실하게 되어가는 것 같다. 본조사 결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 보겸은 만약 본조사에서 해당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 최종 결론이 나오면 논문이 취소되거나 윤지선 교수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보겸은 윤지선 교수와 '보이루'라는 표현이 여성 혐오적 표현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13일 사건위임 계약서를 공개하면서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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