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협의회 "대우조선 매각 철회해야"..공정거래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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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합병하는 것은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 파괴, 대량실업을 불러올 수 있다"며 "세계 선박시장 전망,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가능성, 경남지역 경제·조선협력사의 안정 등을 고려하면 정부는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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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협의회는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관에서 84차 정기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매각 원점 재검토를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제안한 공동성명을 경남 시장·군수 18명이 전원 찬성했다.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합병하는 것은 지역 조선산업 생태계 파괴, 대량실업을 불러올 수 있다"며 "세계 선박시장 전망,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가능성, 경남지역 경제·조선협력사의 안정 등을 고려하면 정부는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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