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지인, 미담 공개 "부친상 화환·500만원, 위로되라고"
[스포츠경향]
배우 한예슬의 미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 불렀지. 본명이 김예슬이.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껌도 아니고”라면서 한 유튜버와 루머 전쟁을 치르고 있는 한예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을 강남 한 애견 미용숍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그럴만 하다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화한을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울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 난리 였는지, 위 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음”이라며 한예슬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우회적으로 전했다.
이어 “평소 (반려견)유치원비 계좌로 꼬박 꼬박 입금해주던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울 아버지 노자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 이런 걸루 안그래도 눈물 많은 강삼맘 눈물샘 터트릴 작정인가 본데. 바마엄마 작전 성공했음. 아주 펑펑 울었어 덕분에”라며 자신의 계좌까지 캡쳐해 공개했다.
또한 “난 바마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냅둬라. 본인이 뭘하든 본인 삶이다”라며 한예슬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앞서 한예슬은 자신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고소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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