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북, 대화에 능동적 호응 기대"

안정식 기자 2021. 6.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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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화 여지를 보인 데 대해 "단절된 연락채널 복원에서 시작해 남북대화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등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 선순환의 동력이 마련되고 대화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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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최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화 여지를 보인 데 대해 "단절된 연락채널 복원에서 시작해 남북대화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등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 선순환의 동력이 마련되고 대화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금 당장이라도 우리 민족끼리, 남북이 실질적으로 함께 해나갈 수 있는 사업들은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방역 등 보건의료, 재난재해, 식량·비료 등 민생협력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 장관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포함해 '평화를 제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면서,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언제든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내부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금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멈춰 서 있는 한반도 평화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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