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비대면 문화 대응 세입통합 무인수납기 설치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세입통합 무인수납기(KIOSK·키오스크) 5대를 설치했다.

세입통합 무인수납기는 제방세와 세외수입을 쉽고 빠르게 조회·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방문 민원이 가장 많은 차량등록사업소와 흥덕구 등 4개 구청 1층 세무과에 세입통합 무인수납기를 설치해 21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용 수수료는 없다.

납세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과세내역을 조회한 뒤 결제 정보를 선택 납부하면 된다.

[명장사, 코로나 극복 손소독제 기부]

청주시의회는 대한불교 천태종 명장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손 소독제 1000개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받은 손 소독제를 아동과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주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돌봄센터, 청소년수련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도웅 명장사 주지는 "십시일반 모은 불자들의 정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라토, 3100만원 상당 식기류 기탁]

청주지역 중소기업 ㈜에라토는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식기류 6766점(3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받은 그릇을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충북노인복지시설 34개소와 복지관에 지원할 계획이다.

명수호 에라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기관에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