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LH재산보험 '입찰 담합 의혹' 보험사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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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 입찰 과정에서 보험사들이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LH가 발주한 '2018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가입' 용역 입찰에 참여한 보험사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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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 입찰 과정에서 보험사들이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LH가 발주한 ‘2018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가입’ 용역 입찰에 참여한 보험사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8년 LH 재산보험 입찰에서는 KB손보와 롯데손보, DB손보, 현대해상, MG손보, 메리츠화재 등 6개사 컨소시엄이 낙찰을 따내고 삼성화재는 탈락했습니다.
공정위는 당시 입찰에 참여한 6개사 컨소시엄과 삼성화재, 컨소시엄에서 배제된 흥국화재 등을 상대로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담당자와 면담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보험은 임대주택과 부속 건물들에 재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상하는 보험으로, LH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가입 용역 입찰에서 컨소시엄은 153억 9천만 원을 써내 낙찰받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컨소시엄보다 높은 163억 2천만 원을 제시해 탈락했고 대신 재보험을 수주했습니다.
컨소시엄과 삼성화재가 제시한 금액이 모두 직전 연도 낙찰액인 35억 9천만 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입니다.
[사진 출처 : 공정위 홈페이지 캡처]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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