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하락폭 키우던 코스피, 개인 대량 매수에 3,240선 회복

박시진 기자 2021. 6. 21.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부진에 이어 조기 긴축 발언 영향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5포인트(0.11%) 내린 3,264.18로 시작해 하락 폭을 1% 이상 키우다 결국 3,24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가 부진한 것은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결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때 3,220선까지 하락
개인 약 2조원 매수에 방어
코스닥, 0.48% 하락 마감
[서울경제]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부진에 이어 조기 긴축 발언 영향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14포인트(0.83%) 내린 3,240.7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5포인트(0.11%) 내린 3,264.18로 시작해 하락 폭을 1% 이상 키우다 결국 3,24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가 부진한 것은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결과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상화 움직임에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아울러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조기 긴축 발언 영향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31%), 나스닥지수(-0.92%)는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3,220선까지 밀렸으나, 개인의 대량 매수에 3,24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9,774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18억원, 기관은 1조8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75%(600원) 내린 7만9,900만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2.01%), NAVER(035420)(-0.25%), 현대차(-0.8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5%), 삼성SDI(1.04%), 셀트리온(3.89%) 등은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4.89포인트(0.48%) 내린 1,010.9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1.29포인트(0.13%) 내린 1,014.59로 출발했으나 하락 폭을 키웠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