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0위 내에 유재석 예능만 3개
2021. 6. 21. 16:10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1위 질주가 시작됐다.
한국갤럽이 2021년 6월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7.2%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특히 재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조선 목요일 밤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6.4%)다. 작년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7%)이 두 달째 3위, SBS '런닝맨'(2.8%)이 9위로 유재석 출연 예능 세 편이 10위 안에 들었다.
[사진 = 한국갤럽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