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10년만에 상업영화 복귀하나..'정이' 출연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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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정이'로 10년만에 장편 상업영화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수연은 최근 '정이'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정이'는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이후 새롭게 연출하는 영화로 로봇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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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강수연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정이'로 10년만에 장편 상업영화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수연은 최근 '정이'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정이'는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이후 새롭게 연출하는 영화로 로봇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조인간과 로봇 등이 대거 등장하는 SF대작으로 200억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강수연은 2011년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를 마지막으로 상업영화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연기보다는 대외적인 활동을 해왔다.
'정이'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의 넷플릭스 공개와 캐스팅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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