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직원 8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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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근무하는 한국거래소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래소는 21일 서울 마포 근무지에서 공시부 관련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거래소에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서울 여의도 본관 3층에서 근무하는 투자자보호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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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국거래소 직원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래소 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거래소는 21일 서울 마포 근무지에서 공시부 관련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가 진행 중인 직원들까지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사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서울과 부산에 기존 사옥 외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백업 오피스를 설치했다.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한 3단계 분산근무 체제를 운영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모두 비상 시장운영을 위한 서울 소재 백업 오피스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본사옥 메인 오피스 등과는 철저히 차단돼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래소에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서울 여의도 본관 3층에서 근무하는 투자자보호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4일에는 여의도 신관 18층 채권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2월에도 여의도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당시 거래소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서울사옥 11층을 이틀간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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