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회계경쟁력, 64개국 중 37위..2년새 24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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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스위스 국가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 64개국 중 37위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2013년부터 7년 동안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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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는 스위스 국가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국 64개국 중 37위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2013년부터 7년 동안 회계감사 실무적정성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보여왔다. 그러나 2019년 61위에서 2020년 46위로 15계단 상승한 데 이어 올해도 9계단 상승해 37위가 됐다. 특히 최근 2년간 20계단 이상 수직 상승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공회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도, 내부회계감사제도 등 신 외부감사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의 회계개혁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회계법인의 감사품질 제고 노력, 기업들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어렵게 이뤄낸 회계개혁이 국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회계업계의 전문성, 감사 품질 제고 노력 등을 통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 등 회계개혁의 핵심제도를 순조롭게 정착시켜 나가며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하는 등 국가경쟁력을 더욱 높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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