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한세엠케이·씨젠·코맥스(종합)

한세엠케이, 최재형 감사원장 테마주 분류 영향
씨젠,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급등
코맥스, 수술실 CCTV 설치 '국민 찬성'에 52주 신고가 경신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한세엠케이=한세엠케이는 최근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달 사퇴 후 대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세엠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7%(1455원) 오른 6310원에 장을 마쳤다.

한세엠케이의 상한가는 최 감사원장의 영향이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최 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한 뒤 주말 동안 지인들을 만나 사퇴 시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것이다. 최 감사원장은 최근 이뤄진 차기 대통령 적합 여론조사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세엠케이는 김동영 대표이사가 최재형 감사원장과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씨젠=씨젠이 인도발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등했다. 이날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6.36%(1만500원) 오른 7만47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 사례가 늘어나면서 진단키트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AP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신규 확진자가 6만3000명에 달하며 이 중 90%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델타 바이러스는 영국발 알파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은 21일로 잡아놓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시점을 다음달로 연기했다.

◇코맥스=국민들 대다수가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에 코맥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코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8%(160원) 내린 93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맥스는 장중 1만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YTN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 응답이 78.9%였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 '잘 모르겠다'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코맥스는 가정용 비디오폰, CCTV, 병원설비 등 전자통신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상장사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상호 연동시켜 사용하는 월패드와 IoT 모니터 CIOT-1000Y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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