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2' 전수경, 전노민 향한 배신감에 눈물..완벽 심리묘사

김나연 기자 2021. 6.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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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수경이 임혜영과 대면을 예고했다.

20일에 방송된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4회에서는 해륜(전노민)에게 배신감을 느껴 힘들어하는 시은(전수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방송 말미 가빈의 전화를 받는 시은의 모습이 비춰져, 둘의 대면을 예상케 해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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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전수경이 임혜영과 대면을 예고했다.

20일에 방송된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4회에서는 해륜(전노민)에게 배신감을 느껴 힘들어하는 시은(전수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빈(임혜영)이 자신의 라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해륜에게 시은은 "박혜륜 예비 사모님 출연이시니 잘 모셔라?"라며 그를 비꼬았다. 또한 마음이 아프다는 해륜에게 "또 아프단 타령? 이렇게 읊조리고 있는 난 쾌감이 넘쳐 보이세요?"라며 아픈 마음을 그대로 내비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후 가빈의 팬이라는 향기(전혜원)에게 "보이는 게 다 아니니까 사람"이라며 넌지시 이야기했지만 차마 속내를 다 털어놓지 못해 짠함을 더했다. 특히 자신의 아이들이 충격을 받을까봐 사실대로 말 하지 못하고 방에서 혼자 속앓이하며 잠 못 이루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기도.

이처럼 배우 전수경은 남편에게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자식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혼자 슬픔을 감내하는 감정과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 가빈의 전화를 받는 시은의 모습이 비춰져, 둘의 대면을 예상케 해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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