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부터 브이로그까지..'액티브 시니어' 공략 나선 캐논

[서울=뉴시스] 캐논 풀프레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시니어.(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2021.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배우 윤여정부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밀라논나 등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을 일컫는 말로 '나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건강, 자기계발,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손'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최근 소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활동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중장년층의 필수 취미 활동인 등산, 캠핑, 낚시, 골프를 넘어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시니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1인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 연령대에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추세다.

영상 콘텐츠가 다양화하고 이를 생산하는 주체도 많아지면서 액티브 시니어 세대도 단순히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로 바뀌는 분위기다.

이처럼 중장년층이 등산, 캠핑, 낚시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취미 활동을 위한 장비 구매시 단순히 낮은 가격대신 품질과 브랜드 선호도를 고려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카메라처럼 직접 다뤄야하는 기기의 경우 사용이 쉽고 사용자층이 두터운 브랜드를 우선시하는 한편 스마트폰보다 상대적으로 익숙한 디지털 카메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중장년층 소비자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나 미러리스 대신 고성능을 발휘하는 DSLR 카메라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2021.6.21 photo@newsis.co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좋고 사진을 비롯해 고해상도 영상 성능 등을 함께 갖췄다.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인물 사진부터 풍경, 스포츠 촬영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를 사진과 영상 성능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모델로서 액티브 시니어 세대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EOS R5는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약 45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속 0.05의 AF 속도와 부드럽고 빠른 AF 추적 성능, 초당 약 20매 고속 연속 촬영,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이 장착돼 고품질의 결과물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격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 EOS R5는 인물의 눈, 머리, 얼굴을 포함해 개, 고양이, 새의 전신, 얼굴, 눈을 인식하고 초점을 추적하는 AF 기능이 채용됐다. 인물 촬영은 물론이고 등산, 캠핑, 낚시 등 취미 활동을 하면서 보다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멀티 컨트롤러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방진방적 기능을 갖춰 외부 활동에도 강한 내구성을 내세웠다.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영상 성능도 갖췄다. 8K 초고해상도 영상 촬영뿐 아니라 최대 4K 120p의 고속 프레임 영상 기록부터 4K 60p, Full HD 60p의 영상 기록도 가능하다. 4K와 풀(Full) HD 및 8K 해상도에서도 타임랩스 동영상 녹화를 할 수 있고 8K 동영상에서 약 3540만 화소로 정지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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