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올해 가상화폐 유관기업 투자 19조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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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이 올해 들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이미 170억달러(약 19조230억원)를 투자해 역대 연간 최대 투자액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제공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직 반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벤처캐피털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쏟아부은 자금이 이미 지난해 연간 투자 규모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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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벤처캐피털이 올해 들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이미 170억달러(약 19조230억원)를 투자해 역대 연간 최대 투자액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제공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직 반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벤처캐피털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쏟아부은 자금이 이미 지난해 연간 투자 규모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블록체인닷원이 신규 가상화폐거래소 '불리시 글로벌'에 약 100억달러를 쏟아부어 단일 투자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를 제외한 올해 나머지 투자액 72억달러도 기존 최대 연간 투자액인 2018년의 74억달러에 맞먹는 수준이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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