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체공휴일 확대 "피해불가피, 신중히 검토해달라"

이재윤 기자 2021. 6. 21.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아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를 골자로 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앙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국회에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법이 제정될 경우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5인 미만 까지 공휴일이 확대돼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대체휴일 확대에 따른 생산차질과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해질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아회)는 대체공휴일 확대를 골자로 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앙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국회에서 국민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법이 제정될 경우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5인 미만 까지 공휴일이 확대돼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대체휴일 확대에 따른 생산차질과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해질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52시간제가 계도기간 없이 다음 달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전면 적용되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휴일까지 확대된다면 인력난이 극심한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은 버틸 재간이 없다"며 "경기회복이 영세중소기업에도 체감되고 주52시간제와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기업 적용이 어느 정도 현장에 안착한 이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재차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용호 "류성재, 한예슬 전에 황하나 만났다…버닝썬과 연결"한예슬 "김용호·가세연 고소…더는 쿨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여학생 80여명 불법촬영, 단톡방에 뿌린 남중생들신혼여행 하던 부부 엽총으로 살해…범인 "차 추월해 화가 났다""아동용 아냐?"…도쿄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 논란
이재윤 기자 mt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