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슈퍼 배달 주문앱 '우딜-주문하기' 첫선

이민주 2021. 6.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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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자체 퀵커머스 배달 주문 플랫폼 '우딜-주문하기'를 론칭한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GS리테일이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과 7만5000명의 도보 배달자를 결합해 유통사 자체 배달 주문앱과 배달 수행앱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며 "우딜앱과 우친앱이 변화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기반을 갖추고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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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내일(22일)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 배달 전용 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배달자 7만5000명 연계한 자체 퀵커머스 주문 플랫폼…"초신속 배달 실현"

[더팩트|이민주 기자] GS리테일이 자체 퀵커머스 배달 주문 플랫폼 '우딜-주문하기'를 론칭한다.

21일 GS리테일은 내일(22일)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의 배달 전용 주문 모바일 앱 '우딜-주문하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론칭에 따라 GS25 상품을 배달 주문할 때 요기요 앱이나 카카오톡 주문하기 대신 GS리테일의 자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앱 내 GS25 메뉴와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를 통해 배달을 주문할 수 있다. GS25의 주문 가능 상품은 1100여 종이고, 우동마트의 상품은 3500여 종이다. 우동마트 상품들은 신선, 조리, 가공식품 등 GS수퍼마켓의 상품을 1~2인 가족이 배달을 받아 즐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우동마트라는 네이밍을 통해 퀵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친근함을 제공하고, 향후 배달 주문 서비스 범위도 GS수퍼마켓 외 제3의 업체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우딜-주문하기 앱과 우친(우리딜리버리친구) 앱이 반값택배와 함께 자사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우친 앱을 통해 모집된 일반인 도보 배달자는 7만5000명을 넘어섰고, 주문 고객에게 배달이 완료된 소요 시간은 평균 17분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GS리테일이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과 7만5000명의 도보 배달자를 결합해 유통사 자체 배달 주문앱과 배달 수행앱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며 "우딜앱과 우친앱이 변화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기반을 갖추고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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