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확대 탄력..11개 시군 동참 협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SOC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에 대한 지원을, 시군은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SOC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내 11개 시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새로 참여한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한대희 군포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춘구 광주부시장, 김종구 과천부시장, 한대희 가평부군수, 이용복 남양주시 산업경제국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배달특급'은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회원 34만명, 총 거래액 260억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가맹점 수수료가 민간앱보다 6~13% 저렴하다는 점, 지역화폐를 활용해 할인혜택도 얻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 각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협약기관들은 공정한 배달앱 시장질서의 확립과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에 대한 지원을, 시군은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배달특급은 현재 화성, 파주, 오산,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용인, 안양, 평택, 양주, 구리, 안성, 의왕 16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11개 시군을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서비스지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안산과 광명은 이달 말경에, 고양, 군포, 여주, 동두천, 가평, 광주, 남양주, 의정부, 하남, 시흥은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는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 판로 개척의 기회가 열리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도내 전 지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신속히 사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1000억원의 거래실적을 목표로 추진되는 배달특급이 도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방 이어 다방까지… '디지털 복덕방' 출사표
- "모니터·휴대폰 등 생활 전자파, 인체에 완전 무해"
- 공공SW 대기업 참여 '부분인정제' 실효성 논란 확산
- 저축은행이 빌려준 돈 84조원…두 달 만에 4兆↑ 상승세
- 업비트 '상장피' 진실 공방...거래소 "허위사실, 법적 대응"
- 중기부 7월 세종 이전...권 장관 20여년 대전 시민과 작별 인사
- SK이노, 美 배터리 사업 속도…2조 추산 조지아 2공장 설비 투자 착수
- 철도연-에스엠인스트루먼트, 열차 소음 등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 독자 기술력과 신사업으로 승부수 띄운다...권은영 유니포인트 회장
- 3분기 전기요금도 인상 유보…유명무실한 연료비 연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