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인, 25~27일 '미옥, 앨리스 현' 낭독공연

장병호 2021. 6.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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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낭독공연 '미옥, 앨리스 현'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여행자극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 미옥 앨리스 현의 인생사를 다룬 공연이다.

'미옥, 앨리스 현'은 이번 낭독공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부분 무대화된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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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선정작
독립운동가 미옥 앨리스 현 인생사 무대로
작품 개발 거쳐 내년 대극장 공연 예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미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낭독공연 ‘미옥, 앨리스 현’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여행자극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낭독공연 ‘미옥, 앨리스 현’ 포스터(사진=극단 미인)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 미옥 앨리스 현의 인생사를 다룬 공연이다. 근현대 여성활동가의 활약을 무대 위에 올리려 약 2년에 걸쳐 소실된 이야기를 발굴해온 극단 미인의 첫 번째 시도다. 1920년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여성 지위 향상에 힘써온 여성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및 성별간 이해의 틈을 메워줄 새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미옥, 앨리스 현’은 이번 낭독공연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부분 무대화된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략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대극장 공연으로 관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극단 미인은 ‘아름다운’ 혹은 ‘아름답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연극집단으로 2006년 창단했다. 여성 서사 연극과 노동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10여 편이 넘는 창작극을 발표해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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