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를 보고로" 영광군, 어린 대하 772만 마리 또 방류

이창우 2021. 6.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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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 가치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칠산해역에 고소득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 대하' 77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나고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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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73만 마리 방류이어 2번째..어가 소득증대 기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칠산 해역에 어린대하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 가치 어종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칠산해역에 고소득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린 대하' 77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달 27일 773만 마리 방류에 이어 2번째이다.

굴비와 더불어 영광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4월 말 먹이가 풍부한 연안으로 이동해 5∼6월 산란하며 생존율도 높다.

정착성 어종이라 방류 후에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게 장점이다.

영광군은 1년생 품종인 대하가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대하 외에도 오는 7~8월에는 칠산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300만 마리와 어린꽃게 56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어서 올 가을 어획량 증대가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나고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 건강과 원기회복에 좋은 수산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 종자 방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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