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업무유공직원 50명 격려..홍남기 "코로나 극복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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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업무유공직원 50명에 대한 격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행사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정책 수립에 앞장선 30명에게 기여인정서한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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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과 자긍심 갖도록 장관으로서 각별히 챙길 것"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업무유공직원 50명에 대한 격려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행사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정책 수립에 앞장선 30명에게 기여인정서한을 수여했다.
기여인정서한은 4급 이하 실무 직원 중 역량과 책임감,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서한이다. 개인 공적과 함께 조직과 동료들의 진솔한 평가가 편지 형태로 담겨 있다.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훗날 오늘을 되돌아볼 때 이 편지가 글로벌 팬더믹 극복과 한국경제 회복이라는 역사를 써 내려갔던 장본인으로서, 보람됐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제와 예산, 국고 등 국가 재정과 거시정책 등 시장 관심이 큰 기재부 고유 업무를 공정과 형평에 따라 훌륭히 수행한 직원 10명에게는 유척을 수여했다. 유척은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지니고 다녔던 물품으로 약 25㎝ 크기의 눈금이 있는 청동자로 '공정과 형평'을 상징한다.
이와 함께 대국민 소통창구로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 제안을 정책으로 구현한 민원처리 우수 직원 10명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홍 부총리는 수상자들과 간담회 이후 페이스북에 "우리 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면서 본인의 업무에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에너지가 기재부의 역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더 각별히 챙겨나가겠다고 다짐한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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