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前의장, 화재 17일전 이미 사임" 쿠팡 해명

쿠팡 김범석 의장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는 소문들에 대해 해명했다. 특히 김범석 전 쿠팡 의장의 사임 시기를 두고 "화재가 발생하기 17일 전 사임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의장의 국내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 사임일자는 지난 5월 31일"이라며 "이번 화재가 발생하기 17일 이전에 이미 사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등기부등본을 통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도 했다.

김 의장의 사임 이후 6월 14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회의장, 등기이사 선임이 완료됐고 17일 일반에 공개됐는데 공교롭게 화재가 그 시점에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김 전 의장이 이번 화재 발생 이후 사임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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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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