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3배" 델타변이 공포에..'진단키트 대장주' 씨젠 14%↑

김지성 기자 2021. 6.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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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장중 급등세다.

씨젠은 21일 오후 2시24분 전 거래일보다 9500원(14.80%)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발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영국은 21일로 잡아놓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시점을 다음 달 19일로 최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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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장중 급등세다.

씨젠은 21일 오후 2시24분 전 거래일보다 9500원(14.80%)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발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 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초 확진자 수가 1000명대까지 줄었던 영국은 최근 일주일간 1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은 21일로 잡아놓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시점을 다음 달 19일로 최근 연기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예방 접종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부분이 있어 자가격리 면제에 해당하는 것 같고 인도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자는 부분인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 관련 부분은 아직 연구 결과를 지켜보자는 것이 질병청 입장"이라며 "질병청에서 외국 동향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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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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