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 47명 중 26명만 구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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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47명 중 26명(55%)만 구제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체는 "수많은 피해자가 아직 구제 신청을 하지 않고 있고 신고를 해도 피해 인정이 인색하다"며 "정부와 가해 기업이 피해자 진상 규명에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제주 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47명(사망 8명)으로 전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만2000여명의 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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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 47명 중 26명(55%)만 구제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신제주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수많은 피해자가 아직 구제 신청을 하지 않고 있고 신고를 해도 피해 인정이 인색하다”며 “정부와 가해 기업이 피해자 진상 규명에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명확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 구제에 힘쓰고 사법부는 가해 기업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가해 기업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제주 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는 47명(사망 8명)으로 전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만2000여명의 0.4%였다. 이 중 구제를 인정받은 사람은 26명(사망 5명)으로 21명(사망 3명)은 불인정 또는 미판정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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