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광동력 '문화관광재단' 공식 출범

강원도 동해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관광 정책을 수행할 (재)동해문화관광재단이 21일 공식 출범한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의 조직은 이사회와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이사장 1명, 이사 10명, 감사 2명 등 총 13명, 사무국은 올 5월 공개채용한 4명을 포함 총 1국 3팀 7명이 근무한다.
 
재단은 앞으로 동해무릉제, 수륙재 거리퍼레이드 등 지역 내 특화 축제 운영 및 발굴, 묵호등대마을 공동소득시설 운영 활성화, 웰니스 관광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관광팸투어 등 동해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위탁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25일 개장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하반기 준공 예정인 무릉별유천지 시설 운영도 담당한다.

문화관광 공모사업 발굴 및 응모 등 문화관광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스마트 도시를 위한 동해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구축 등 최신 관광 트랜드에 맞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관광분야가 일시 움츠러든 상황이지만 동해문화관광재단의 출범과 더불어 하반기 준공되는 묵호‧삼화권역의 주요 관광시설물 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출범하는 동해문화관광재단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