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체관광객이 돌아온다"..전세버스비 지원 등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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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로 해 코로나19 이후 숨죽였던 제주 단체관광 시장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6월 내국인 관광객은 73만17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6237명보다 31.5% 증가했다.
제주관광협회는 단체관광을 유치한 여행사에 관광객들의 체험활동비와 전세버스 임차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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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정부가 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로 해 코로나19 이후 숨죽였던 제주 단체관광 시장이 부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6월 내국인 관광객은 73만17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6237명보다 31.5% 증가했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00만명이 더 많은 507만명을 기록해 5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 관광시장은 해외여행이 막히는 등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반사이익을 누려왔지만 개별관광 중심이어서 단체관광은 부진을 면치못했다.
도내 관광업계는 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가 완화되면 단체관광이 부활할 것으로 보고 전방위적 마케팅과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백신 접종자들의 여행도 활발할 것으로 보여 제주 관광시장은 코로나 이후 모처럼 기대감에 차있다.
제주관광협회는 단체관광을 유치한 여행사에 관광객들의 체험활동비와 전세버스 임차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세한 여행사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홍보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과 수도권 등을 돌며 현장 설명회를 열어 제주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면 결과적으로 관광객들의 여행비용이 절감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인센티브로 타 지자체와의 유치전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백신 접종자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도 펼쳐지고 있다.
도내 한 특급호텔은 백신 접종을 하면 뷔페 가격을 50% 할인해주고 또 다른 관광지는 입장료 20%를 할인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라는 전반적인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지자체에도 어느 정도 방역 관련한 자율권이 있는만큼 단체관광 증가에 대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역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기준 도민 전체 인구(67만4635명) 대비 1차 접종률은 28.5%, 접종 완료자는 7.7%를 기록하고 있다.
접종 대상 인구수(57만5116명)를 기준으로 하면 1차는 33.5%, 접종 완료자는 9.0%이다.
접종 목표인 40만2580명(접종 인구수의 70%) 대비 1차 접종은 47.8%, 완료자는 12.8%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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