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간]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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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보어스마 그림.
유전자 편집기술인 크리스퍼를 생명과학적 관점에서 상세히 알려주는 개론서이다.
크리스퍼와 관련된 생물학 및 유전학 지식과 크리스퍼 기술이 초래할 사회적 변화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한 여고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미스터리 형식의 청소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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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좋을지 나쁠지 어떨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 욜란다 리지 글. 알렉스 보어스마 그림. 이충호 옮김.
유전자 편집기술인 크리스퍼를 생명과학적 관점에서 상세히 알려주는 개론서이다. 크리스퍼와 관련된 생물학 및 유전학 지식과 크리스퍼 기술이 초래할 사회적 변화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게놈'으로 불리는 유전체부터 유전자, 염색체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유전공학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 썩지 않는 감자 등이 야기할 엄청난 사회적 변화와 이에 따른 철학 윤리적 문제를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각각의 소주제를 일러스트를 통해 시각화함으로써 이해를 돕는다.
서해문집. 128쪽. 1만3천800원.
▲ 죽이고 싶은 아이 = 이꽃님 지음.
한 여고생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미스터리 형식의 청소년 소설이다.
단짝 친구인 주연과 서은이 크게 싸운 날에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숨진 채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주연은 체포된다. 순식간에 두 소녀에 들이닥친 엄청난 비극.
작가는 이들에 대해 증언하는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영리하게 풀어간다. 반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독자들은 끝까지 의문을 품게 된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우리학교. 200쪽. 1만2천500원.
▲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 레슬리 코너 지음. 민지현 옮김.
미국도서상 아동문학 부문 우수상과 슈나이더 가족 도서상을 받은 아동·청소년 소설. 난독증이 있는 중학생 메이슨 버틀이 친구 베니의 죽음과 캘빈의 실종 속에 숨겨진 진실을 하나씩 밝혀내는 이야기다. 버틀 가족이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밝은미래. 440쪽. 1만6천 원.
▲ 무례한 상속 = 김선영 지음.
부모도 친구도 없는 연서는 할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절망한다. 할머니는 엄청난 액수의 유산과 함께 많은 삶의 흔적들을 연서에게 남기고 갔다. 연서는 할머니의 인생을 따라가며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찾기 시작한다.
다림. 184쪽. 1만1천 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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