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도로 활보한 40대男, 수상하다 했더니..마약 '양성'

김자아 기자 2021. 6.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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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차림으로 도로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긴급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속옷만 입고 활보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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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속옷 차림으로 도로를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긴급 체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속옷만 입고 활보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 거주지 수색 결과 마약류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성분 분석을 위해 A씨의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구입 및 투약 시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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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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