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달러화 강세 전망 늘어..주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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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해외 투자은행들이 늘고 있으며, 주가 급락 가능성은 대체적으로 낮게 평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은은 해외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인용해 "환율의 경우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차별화 등에 따른 미달러화 강세를 전망하는 투자은행들이 증가했다"며 "다만 Δ여타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 Δ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상당한 진전'이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약세 전망을 유지하는 기관도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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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향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는 해외 투자은행들이 늘고 있으며, 주가 급락 가능성은 대체적으로 낮게 평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은행은 지난주(14~18일)의 주요국 금융시장 동향을 분석한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및 주요 이슈'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해외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인용해 "환율의 경우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차별화 등에 따른 미달러화 강세를 전망하는 투자은행들이 증가했다"며 "다만 Δ여타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 Δ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상당한 진전'이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약세 전망을 유지하는 기관도 존재한다"고 했다.
미국 주가와 관련해선 "연준의 '매파적 서프라이즈'(hawkish surprise)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중론"이라며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이 주가 밸류에이션에는 부정적이나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금융여건 등이 여전히 완화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앞으로 고용, 인플레이션 등 경제지표 발표, 연준위원의 관련발언 등을 전후하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위원들의 인플레이션 허용 수준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 금리 인상 전망과 관련해선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시장에서는 여전히 완만한 금리 상승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장기금리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며 "실제 금리 인상까지는 상당 기간이 남아 있고 여전히 중앙은행들의 정책은 완화적이므로 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보다는 당분간 일정 범위내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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