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에 들뜬 MZ세대, "여름휴가지 액티비티 체험하겠다"

이준희 2021. 6.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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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은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액티비티와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동안 선호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캠핑, 서핑, 프리다이빙 순이었으며, 실내 액티비티는 쿠킹클래스, 문화클래스, 요가·피트니스 순이었다.

프립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액티비티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 다양한 백신 인센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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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은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액티비티와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동안 선호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캠핑, 서핑, 프리다이빙 순이었으며, 실내 액티비티는 쿠킹클래스, 문화클래스, 요가·피트니스 순이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은 20~30대 고객 478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2.4%가 휴가 동안 '액티비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액티비티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가 83.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름휴가 계획수립 시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 요소가 중요하다는 응답도 28.8%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자연경관(23.6%), 맛있는 음식(15.9%), 감성 숙소(12.9%), 거리두기 장소(8.6%), SNS 핫플레이스(5.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여름휴가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캠핑(60.3%, 복수응답)이었다. 또한, 여름 시즌을 반영하듯 서핑(49.7%), 프리다이빙·스킨스쿠버(38.0%)가 비교적 많았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등산(33.0%)에 이어 라이딩(12.5%), 낚시(10.0%), 골프(4.8%)가 뒤따랐다.

실내 액티비티로는 현지 쿠킹 클래스(50.7%, 복수응답)와 문화체험 클래스(47.6%)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트렌드에 따라 휴가지에서도 요가·피트니스(43.8%)를 하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이어서 박물관·미술관 관람(37.0%), 놀이공원(25.1%), 워터파크(24.6%) 순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Z세대들은 여전히 여름 휴가지로 국내여행(86.4%)을 택했다. 집에서 보내겠다는 답변은 9.2%였으며, 해외여행은 4.4%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희망 지역으로는 강릉·양양 등 동해안(35.4%)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24.4%)는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영남권(14.5%), 남해안(9.7%), 수도권(7.4%), 호남권(3.9%), 충청권(2.3%) 순이었다.

MZ세대들은 짧은 여름휴가 일정을 계획하는 것으로 보였다. 3일 이하를 계획한다는 응답자가 51.6%로 과반수에 달했으며, 4일(24.6%), 5일(13.8%), 6~7일(6.4%), 8일 이상(3.5%)로 나타났다. 또한, 함께 휴가를 떠날 대상으로는 연인·배우자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25.3%), 부모님·자녀(19.4%), 혼자서(14.0%) 순이었다.

프립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름휴가 액티비티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 다양한 백신 인센티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1차, 2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프립 플랫폼 내 각종 모임·액티비티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 '프립캠프 제주' 방문 시 주류를 제외한 모든 음료를 50% 할인하고 프립을 통해 제주도 렌터카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에 따른 기대감과 보복심리로 등산, 서핑, 원데이클래스 등 액티비티 참여율이 급증할 것”이라며, “프립은 MZ세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백신 인센티브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특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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