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성장엔진 광둥성, 전력수급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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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꼽히는 남부의 광둥성이 가뭄과 석탄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1일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남부 지역의 가뭄뿐만 아니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위안화 강세, 광둥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에 따른 선전(深圳) 항만 운영 차질 등의 불안 요인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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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8.5% 수준 전망"
중국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꼽히는 남부의 광둥성이 가뭄과 석탄 가격 상승 등의 악재로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1일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0% 수준을 차지하는 광둥성 지역의 산업 단지에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국가 경제 성장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정도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현재 중국 경제는 남부 지역의 가뭄뿐만 아니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위안화 강세, 광둥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에 따른 선전(深圳) 항만 운영 차질 등의 불안 요인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신은 중국 경제 성장이 올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8.3%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3분기, 4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각각 8%, 6.2%, 5%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8.5%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6% 이상’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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